6급·5급·4급 공무원 연봉과 승진 시기, 실무자에서 관리자까지 가는 길
한때는 “30년 지나야 과장이 된다”는 말이 있었지만, 이제는 달라졌습니다.
공직사회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실무자들의 조기 승진 기회가 확대되며, 6급에서 4급까지의 경로가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니게 되었죠.
이번 글에서는
- 6급, 5급, 4급의 실제 연봉 수준
- 승진까지 걸리는 시간
- 그리고 각 직급에서의 업무 차이와
- 복지 혜택까지
2025년 기준으로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공무원 직급 체계 먼저 이해하기
9급부터 1급까지, 어디쯤에 6·5·4급이 위치할까?
공무원의 일반적인 직급은 다음과 같습니다:
| 직급 | 호칭 예시 | 직무 성격 |
|---|---|---|
| 9급~7급 | 주무관 | 현장 실무, 자료 작성 |
| 6급 | 주사 | 실무 총괄, 보고 및 문서 승인 |
| 5급 | 사무관 | 팀장 역할, 정책 실행 책임 |
| 4급 | 서기관 | 과장/국장, 정책 수립 및 부서 운영 |
6급~4급은 중간 관리자 라인이며, 승진 경쟁과 평가가 치열해지는 구간입니다.
2025년 기준 6급·5급·4급 공무원 연봉 수준은?
공무원 연봉은 기본급 + 각종 수당 + 성과급으로 구성됩니다.
직급이 올라갈수록 수당 항목도 증가하고, 실수령액 역시 커지죠.
일반직 기준 연봉 비교 (세전, 월 기준)
| 직급 | 초임 기본급 | 최고호봉 기본급 | 평균 연봉 범위 |
|---|---|---|---|
| 6급 | 약 230만 원 | 약 480만 원 | 약 3,800만~4,500만 원 |
| 5급 | 약 280만 원 | 약 540만 원 | 약 4,500만~6,000만 원 |
| 4급 | 약 310만 원 | 약 585만 원 | 약 7,000만~9,000만 원 |
실수령액은 약 10~15% 공제
명절수당, 초과근무수당, 직급수당 등이 추가
공무원 보수표는 인사혁신처 공식자료에서 확인 가능:
공무원 보수표 바로가기
승진 소요 기간, 2025년부터 더 짧아진다?
과거에는 승진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최근엔 조직 운영의 효율성과 젊은 인재 활용을 위해 승진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승진 기준 요약표 (2025년 개정 반영)
| 승진 단계 | 과거 기준 | 2025년 이후 | 주요 평가 요소 |
|---|---|---|---|
| 6급 → 5급 | 3년 6개월~5년 | 2년 이상이면 가능 | 실적, 평가점수, 조직 내 평판 |
| 5급 → 4급 | 평균 9~10년 | 5~7년 가능 | 부서 경력, 정책 성과, 협업 능력 |
| 4급 → 3급 | 평균 7~10년 | 유지 | 고위공무원단 평가, 정무감각 등 |
참고로, 특별승진, 공모직, 전문직 승진 루트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각 직급별 실제 업무와 역할은 어떻게 다를까?
6급: 실무 책임자
- 팀의 실무를 총괄하고, 보고서 작성과 검토, 일정 관리 등
- 업무에 따라 후배 직원의 멘토 역할도 수행
5급: 부서 실무 책임자(사무관)
- 주로 팀장을 맡으며, 정책 집행과 대외 대응
- 정책 문서 작성과 국회 보고 등 고난도 실무 관여
4급: 과장급 관리자(서기관)
- 한 부서의 모든 업무를 총괄하고 예산·인사·성과관리까지 담당
- 국회, 언론, 유관기관과의 협력까지 포함
- 실질적인 정책 결정자
연봉 외 복지와 연금은 어떤 수준일까?
공무원은 복지 혜택과 퇴직 후 연금까지 보장되는 직군입니다.
주요 복지 혜택
- 공무원 연금: 10년 이상 근무 시 60세 이후 매달 수령 (4급 기준 월 250~300만 원 수준)
- 관사 및 임대아파트 지원
- 자녀 학자금 지원
- 복지포인트 및 복지몰
- 유급 휴가 및 육아 휴직
- 고위직은 공용차량 및 비서 인력 지원 가능
공무원연금공단 사이트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무원연금공단 바로가기
마무리하며
공무원이라는 직업의 매력은 단순히 안정성과 연봉만이 아닙니다.
4급에 도달하면 행정조직의 실질적인 책임자가 되며, ‘실력’과 ‘정무 감각’까지 필요해지죠.
따라서 승진을 목표로 한다면, 조직 내 협업 능력, 정책 실행력, 인간관계 관리까지 함께 준비해야 합니다.
오늘 내용을 통해
“공무원은 언제 승진하나?”,
“연봉은 어디까지 오르나?”,
“어떤 책임을 지게 되나?”
이러한 궁금증이 조금 더 명확해지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