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 가능 조건 나이 체중 주기 양 시간 종류 약 불가사유
헌혈은 태어나 한 번쯤은 해보고 싶은 선행이지만, 생각보다 조건이 까다롭습니다. “몸무게는 얼마 이상이어야 할까?”, “빈속에 해도 될까?”, “약 복용 중이라도 가능한가?” 등 궁금증이 많죠.
이 글에서는 헌혈 기준 체중, 연령, 혈압, 약물 복용 여부, 빈속 여부, 그리고 전혈헌혈과 성분헌혈의 차이를 자세히 정리하며, 헌혈 ‘불가 사유’부터 건강을 지키는 팁까지 알려드립니다.

1. 헌혈 가능 나이·체중 기준은?
- 연령: 만 16세에서 69세까지 / 혈장·혈소판 헌혈은 만 17세부터
- 체중: 남성 50kg 이상, 여성 45kg 이상(400ml 전혈은 모두 50kg 이상 필요)
※ 체중 기준은 체내 혈액량이 충분해야 안전하게 헌혈할 수 있는 기준입니다.
2. 빈속 헌혈, 괜찮을까?
- 공복 헌혈 권장 안 함
- 헌혈 전에는 가벼운 식사를 꼭! (주스나 바나나 정도)
- 특히 ‘빈속에 헌혈하면 머리가 어질하다’는 경험담이 많으므로, 식전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3. 혈압·혈색소 기준
- 혈압: 수축기 90~179mmHg, 이완기 <100mmHg이어야 함
- 혈색소(Hb): 전혈헌혈은 12.5g/dL 이상, 성분헌혈은 12.0g/dL 이상
4. 헌혈 주기 & 헌혈 양
- 헌혈 주기
- 전혈헌혈: 8주(약 두 달) 간격, 연 최대 5회 가능
- 성분헌혈(혈장·혈소판): 2주 간격, 연 최대 24회 가능
- 헌혈 양
- 전혈: 320ml 또는 400ml (체중 기준에 따라 결정)
- 성분헌혈: 성분만 추출, 나머지는 돌려받음
5. 전혈헌혈 vs 성분헌혈 차이
| 항목 | 전혈헌혈 | 성분헌혈 |
|---|---|---|
| 대상 | 모든 혈액 | 혈장, 혈소판 등 성분 |
| 소요 시간 | 약 10분 | 30분–1시간 이상 |
| 회복 주기 | 8주 | 2주 |
| 연간횟수 | 최대 5회 | 최대 24회 |
| 목적 | 수혈용 | 혈장제·혈소판제 등 |
성분헌혈은 회복이 빠르고 봉사 시간이 많지만, 장시간 소요됩니다.
6. 헌혈 불가 사유
- 체중 기준 미달
- 혈압·혈색소 미달
- 약 복용 중:
- 여드름·탈모약: 4주 후 가능
- 스테로이드·보톡스: 1주 후
- 아스피린: 3일 후
- 고혈압약·당뇨약 등은 치료 중 평소 복용 중일 경우 혈압·합병증 안정 시 가능
- 최근 예방접종·여행 병 리스크 등
- 기타 질병 관련: 간, 심장, 간염, 성병 등 질환 있을 경우 불가
※ ‘헌혈하면 호구 된다’는 속설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철저한 검진과 절차로 안전하게 진행됩니다.
7. 헌혈과정 & 사은품
- 신분증 제시 및 문진 → 혈압·혈색소·체온 등 검사
- 헌혈 방식 선택(전혈 또는 성분)
- 헌혈 & 안정 시간 (10분 이상)
- 사후 관리: 휴식, 수분과 영양 섭취 필수
- 사은품: 영화 티켓, 기념품, 헌혈증서, 봉사시간 4시간, 기부권 선택 가능
8. 헌혈 후 주의 사항
- 10분 안정 → 귀가
- 헌혈 당일: 사우나, 운동, 과음 지양
- 충분한 수분·단백질 섭취
- 이후 혈색소 회복: 일반적인 식사 와 철분 보충 권장
마무리하며
헌혈은 누군가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작고 크나큰 나눔입니다. 하지만 건강과 안전이 기반이 되어야 가능하죠.
이 글에서 정리한 헌혈 조건 체중, 주기, 빈속 여부, 약 복용 기준, 전혈과 성분헌혈 차이, 불가 사유 등을 미리 챙기며 준비한다면 보다 안전하고 의미 있는 헌혈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