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약 끝까지 알뜰하게 사용하는법, 유통기한 지난 치약 활용법!
양치할 때마다 치약 튜브를 꾹꾹 짜내느라 고생한 경험, 다들 있으시죠? 조금 남은 치약을 그냥 버리자니 아깝고, 끝까지 쓰자니 손이 아픈 그 순간! 오늘은 치약을 알뜰하게 끝까지 사용하는 방법부터, 유통기한 지난 치약을 똑똑하게 활용하는 방법까지 알려드릴게요. 작은 습관이지만, 쌓이면 경제적이고 환경에도 좋은 변화를 가져온답니다.

1. 치약, 얼마나 짜야 할까?|적정 사용량 알아보기
치약은 듬뿍 짜야 깨끗하게 닦일 것 같지만, 사실 칫솔모의 1/3 정도만 짜도 충분합니다. 과다 사용하면 치아 표면을 보호하는 에나멜층이 닳을 수 있어요. 또한, 과도한 불소 섭취로 치아에 흰 반점(치아 플루오로시스)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적정 사용법 꿀팁
치약은 칫솔모 안쪽에 짜야 골고루 퍼져 세정 효과를 높일 수 있어요. 어린이는 완두콩 크기만큼, 성인은 칫솔 1/3 정도가 적당합니다.
👉 치약 적게 쓰는 습관, 오늘부터 시작해봐요!
2. 양치할 때 물, 묻혀야 할까?
양치 전에 칫솔에 물을 묻히는 분들 많으시죠? 하지만 물을 묻히면 치약의 세정 성분이 희석되어 세균 제거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올바른 방법
칫솔에 물을 묻히지 않고, 건조한 상태에서 치약을 짭니다. 양치 후 헹굴 때는 따뜻한 물을 사용하면 세정 성분이 잘 녹아나 입 냄새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3. 치약 끝까지 알뜰하게 짜는 방법
아무리 꾹꾹 눌러도 남아있는 치약, 이렇게 하면 한 방울까지 알차게 쓸 수 있어요!
① 칫솔로 밀어주기
부드러운 고무 재질 칫솔 뒷부분을 이용해 치약 튜브를 꾸욱 밀어주세요. 고르게 힘을 주면 치약이 남김없이 입구 쪽으로 모입니다.
② 수건봉 또는 밀대 활용하기
수건봉(옷걸이 봉)이나 얇은 밀대를 이용해 치약을 꾸~욱 밀어 올려보세요. 특히 둥근 형태의 튜브는 수건봉을 이용하면 효과적입니다.
③ 치약 짜개 사용하기
요즘은 다이소, 쿠팡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치약 짜개도 인기입니다. 플라스틱 롤러형, 클립형 등 다양한 제품이 있으니 집에 하나쯤 구비해두면 좋아요!
4. 치약 유통기한, 꼭 지켜야 할까?
치약도 유통기한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제조일로부터 3년 이내, 개봉 후에는 6개월 안에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오래된 치약은 성분이 변질되어 효과가 떨어질 수 있고, 치아 건강에 해를 끼칠 수도 있어요.
5. 유통기한 지난 치약, 버리지 마세요!|활용법 총정리
유통기한이 지난 치약은 놀라운 청소 아이템으로 변신합니다. 연마제가 들어 있어 세정력이 뛰어나기 때문인데요.
유통기한 지난 치약 활용 꿀팁
- 세면대, 욕실 청소: 칙칙한 세면대에 치약을 묻혀 문질러주면 새것처럼 반짝반짝!
- 운동화 세탁: 칫솔에 치약을 묻혀 흰 운동화에 문지르면 때가 쉽게 빠져요.
- 수전, 싱크대 광택: 물때 낀 수전이나 싱크대에 치약을 발라 문지르면 광이 살아납니다.
- 가죽 가방, 운동화 얼룩 제거: 부드럽게 닦아내면 얼룩이 말끔히 지워집니다.
- 실리콘 틈새 세척: 욕실 실리콘 틈새 곰팡이도 치약으로 깔끔하게!
주의할 점
표면이 약한 재질(유광 가구, 나무 등)에는 사용을 피하세요. 연마 성분이 긁힐 수 있습니다.
결론
치약 하나도 소중히 여기는 습관, 작은 실천이지만 환경 보호와 절약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방법으로 치약을 알뜰하게 끝까지 사용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치약도 똑똑하게 활용해보세요. 살림 고수로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