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초기증상 0기 1기 2기 3기 4기 생존율 예방법(경험)
한국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되는 암은 유방암입니다. 남성들도 해당되지만 40대와 50대 여성 환자가 가장 많고 10대에서도 발생되고 있습니다. 유방암 초기증상 및 0기, 1기, 2기, 3기, 4기와 예방법 그리고 저의 경험까지 추가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1. 유방암 초기증상
초기 증상은 겉으로 드러날 정도의 징후는 거의 없습니다. 살다 보면 가슴 통증을 겪을 때도 있지만 유방암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가장 처음 느낄 수 있는 증상은 유방이나 겨드랑이를 만졌을 때 뭉친듯한 멍울이 잡힐 때입니다. 이런 경우 미루지 마시고 병원에 내원하여 유방촬영술과 초음파 검사를 꼭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가슴 멍울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암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여러 개의 멍울(물혹)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가슴 부위에 있는 멍울 중 생김새가 뾰족한 모양이면 암일 확률이 높습니다. 저도 큰 병원에 내원하여 진단을 받았을 때 의사분 말씀이 ‘혹 모양이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원형이 아니라 둥글지만 한쪽이 약간 뾰족한 모양새여서 조금 염려된다’라고 했었는데 조직 검사 결과 암으로 확진되었습니다.
초기 증상인 물혹 다음으로 심각해졌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 유방 피부의 변화 및 궤양, 가슴이 전체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염증성 증상, 유두의 갑작스러운 함몰 및 분비물이 나오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이미 암이 많이 진행된 상활일 수 있으므로 암 센터 병원에서 검진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유방암 0기~4기 및 생존율
암 환자가 되어 보면 병기에 따라 생존율도 달라지고 치료방법도 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내가 몇 기에 해당되는지는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요. 암이란 병이 단순하지 않아서 그런지 유방암에도 5가지 형태로 병기가 나누어지고 1기에서 4기로 진행될수록 혹의 크기가 더 커지고 림프절 전이도 더 많아집니다.

2.1 0기
암이 세포 안에만 머물고 있고 기저막(경계막)세포를 뚫지 않아 주변 조직을 침범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수술 후 병기를 0기로 최종 판정받으면 전이 위험이 낮기 때문에 겨드랑이 감시림프절생검은 추가로 진행하지는 않지만 경우에 따라서 예방이 필요해 보이면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0기는 다른 병기보다 생존율이 98.3%로 확실히 높습니다.
2.2 1기
침윤성 유방암의 초기 단게입니다. 침윤성은 암세포가 상피조직과 주변 조직에 침범한 것을 말합니다. 암 크기가 2cm 미만이고 겨드랑이 임파절 전이가 없는 상태입니다. 생존율은 96.6%로 매우 높습니다.
2.3 2기
종양 크기가 2~5cm이고 림프절 전이가 약간 있는 경우, 2cm 미만이고 림프절 전이가 심하지 않는 경우, 5cm 이상으로 크지만 림프절 전이는 없는 경우가 해당됩니다. 생존율은 91.8%입니다.
2.4 3기
암이 많이 진행된 상태로 초반, 중반, 후반으로 구분됩니다.
- 3기 초반에는 종양 크기가 5cm를 초과하고 겨드랑이(액와) 림프절 전이가 1~3개로 진행 또는 미세내유임파절로 전이된 경우, 암 크기 상관없이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가 4~9개인 경우 또는 흉골 안쪽까지 퍼진 내유임파절 전이된 경우가 해당됩니다.
- 3기 중반은 암의 위치가 가슴 근육(흉근, 흉부, 흉곽)에 전이, 유방 피부에 전이, 임파관이 막혀 가슴 피부가 벌겋게 되는 염증성인 경우 해당됩니다.
- 3기 후반은 종양 크기 상관없이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가 10개 이상인 경우 및 액와림프절 전이가 1개 이상이고 내유림프절 전이인 경우 그리고 전이가 4개 이상이면서 미세 내유림프절 전이인 경우가 해당되며, 쇄골 부분 임파절 전이도 해당됩니다. 생존율은 75.8%에 해당됩니다.
2.5 4기
말기 병기로 암 크기 상관없이 암이 뼈, 폐, 간, 중추신경계(뇌) 등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입니다. 심각한 상태에 해당됨으로 이때는 PET(펫) 스캔 검사를 진행하여 진단하고 생존율은 34%로 매우 낮습니다.
3. 유방암 예방법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유방암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제가 병원에 정기검진을 다닐 때 남성분들이 1~2분 정도 있었는데 처음에는 부인 따라온 줄 알았었는데 그분들도 암 환자라고 해서 조금 놀란 적이 있습니다. 누구나 걸릴 수 있지만 예방할 수 있는 확실한 예방법은 아직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 요인들에 의해 발생되는 것이므로 발생 요인과 관련된 예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3.1 금주하기
암에 걸리지 않으려면 몸에 나쁘다고 생각되는 것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1일 술 한 잔을 마시면 유방암 발생 위험은 7~10% 증가하고, 2~3잔은 약 20%까지 상승시킨다고 합니다. 금주를 한다고 해서 무조건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위험요인을 줄일 수 있습니다.
3.2 폐경후 정상체중 유지하기
폐경전에는 체중 상관없이 누구나 걸릴 수 있지만, 폐경 후에는 지방에서 여성호르몬이 나오기 때문에 정상체중인 사람보다 비만 여성에게 더 발생 위험이 높습니다. 따라서 되도록 정상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3.3 운동하기
발병을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은 꾸준한 운동입니다. 주 5회 이상, 40분 정도의 운동을 통해 발병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기초체력이 떨어지면 암세포 공격에 취약해지기 쉽습니다. 운동을 하되 반드시 근력운동을 병행하여 체력을 향상시켜야 합니다.
3.4 모유 수유
아이에게 모유 수유하는 중에는 생리가 일시적으로 중단되어 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덜 받습니다. 모유 수유를 한다고 해서 유방암에 안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모유 수유를 하지 않은 분들 보다 발병율은 더 낮아집니다.
3.5 정기검진하기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암세포가 다른 부위로 퍼져나가기 전 0기 또는 1기 일 때 조기 발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저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진행하는 국가검진을 통해 초기에 발견하여 10년 넘은 지금까지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일찍 발견될수록 생존율이 높기에 귀찮더라도 정기검진은 꼭 받는 것이 좋고 초음파 검사도 함께 받으시는 것이 심각한 상태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저의 간략한 경험과 유방암 초기증상 0기 1기 2기 3기 4기 생존율 예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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