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에 생긴 곰팡이 제거! 냄새와 얼룩까지 없애는 세탁법
옷장 속에 있던 옷을 어느 날 꺼냈더니, 하얀 곰팡이가 피어있다면 걱정이 될텐데요. 퀴퀴한 냄새도 나고 말이죠.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오늘은 옷에 생긴 곰팡이 제거, 냄새와 얼룩까지 없애는 세탁법, 그리고 곰팡이가 다시 생기지 않는 예방법까지 알아볼께요.
옷에 곰팡이 생기는 이유
옷에 곰팡이가 생기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습도입니다. 곰팡이는 습기와 따뜻한 환경에서 번식하니까요. 아래에 곰팡이가 생기는 주요 원인들을 정리해 봤어요.
- 습한 환경
옷장이 너무 습하거나 공기가 통하지 않으면 곰팡이가 잘 자랍니다. 특히 장마철이나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더 주의가 필요하죠. - 세탁 후 완전 건조되지 않은 옷 보관
세탁 후 옷이 완전히 마르지 않으면 습기를 머금은 상태로 보관되기 때문에 곰팡이가 자주 발생합니다. - 얼룩이 남은 상태로 보관
땀, 음식물 얼룩, 비누찌꺼기 등이 남아있으면 곰팡이가 더 쉽게 자라요. 이들이 곰팡이에게 영양분을 제공하기 때문이죠. - 옷장 통풍 부족
옷장 내부에 통풍이 잘 되지 않으면, 그 안에 습기가 고여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곰팡이 냄새와 얼룩 없애는법
이제 중요한 건, 옷에 생긴 곰팡이를 어떻게 없앨까 하는 문제죠. 세탁을 할 때 주의할 점이 있어요. 곰팡이가 남아있는 상태로 세탁기를 돌리면, 곰팡이 포자가 계속 옷에 남아 냄새가 빠지지 않을 수 있어요.
- 흰 옷 (면, 린넨 등) – 락스 희석액 사용
흰 옷에는 락스가 효과적이에요. 물 1리터에 락스 12스푼을 섞어 곰팡이가 생긴 부분에 발라 주세요. 10~15분 정도 방치한 후 깨끗하게 헹궈주면 끝! 햇볕에 완전히 말려주세요. - 색깔 있는 옷 – 식초나 베이킹소다 활용
색깔 있는 옷에는 식초나 베이킹소다가 효과적이에요. 식초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서 곰팡이가 핀 부분에 바르고, 약 15분 후에 칫솔로 살살 문질러 주세요. 베이킹소다는 뿌리고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닦아내면 돼요. - 곰팡이 냄새 없애는 법
곰팡이 냄새를 없애고 싶다면 세탁할 때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사용해 보세요. 세탁 시작할 때 베이킹소다를 넣고, 헹굼 때 식초를 추가하는 방법이 가장 좋아요. 식초는 항균 효과가 있어 냄새를 제거하는 데 매우 유용하답니다. 구연산도 냄새 제거와 섬유 유연제 역할을 할 수 있어요.
곰팡이 다시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법
곰팡이를 없애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방하는 게 더 중요하죠. 아래의 방법들로 곰팡이 예방할 수 있어요.
- 옷장 통풍 자주 시키기
옷장을 주기적으로 열어서 환기를 시키세요. 그리고 제습제나 숯을 활용해 습도를 낮추는 것도 효과적이에요. - 세탁 후 완전히 건조
세탁한 옷은 완전히 마른 후 보관해야 해요. 특히 겨울철에는 옷이 잘 마르지 않으니까, 옷을 널어두는 곳에 통풍이 잘 되는 곳을 선택하세요. - 얼룩이 생겼을 때 바로 세탁
옷에 땀이나 음식물이 묻었을 때 바로 세탁하면 곰팡이가 자주 생기지 않아요. 얼룩이 생긴 채로 방치하면 곰팡이의 온실이 되어 버려요. - 옷장 습도 관리
습도가 60% 이하로 유지되도록 관리해 주세요. 습도가 높을 때는 제습기를 가동하거나 농 안에 신문지를 넣어두면 좋습니다.
마치며
옷에 곰팡이가 생기면 당황하지 말고, 위에서 알려드린 방법들을 따라 해보세요. 곰팡이 얼룩과 냄새를 효과적으로 없애고, 예방할 수 있답니다. 특히 통풍이 잘 되는 옷장 관리와 세탁 후 충분한 건조가 중요하니 꼭 실천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