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소변 냄새 이유 음식 방광염 당뇨와 관련있을까요?
소변 냄새가 갑자기 심하게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여러 가지를 의심해 볼 수 있지만 며칠 동안 지속된다면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소변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여자 소변 냄새 이유가 음식 방광염 당뇨와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1. 소변 냄새
소변에서 원래 냄새가 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런데 유독 심하게 지린내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그런 냄새가 나지 않다가 어느 날 갑자기 심하게 나기도 합니다. 이럴 때 덜컥 걱정이 됩니다. 혹시라도 나에게 큰 병이라도 생기는 것이 아닐까라는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정상적인 소변은 냄새가 거의 나지 않습니다.
소변은 물과 음식물을 섭취했을 때 수분과 여러 가지 노폐물들이 콩팥에 걸러지고 나서 방광에 모이는데 이것이 소변입니다. 소변이 어느 정도 차면 요도를 통해 배출이 됩니다. 땀은 99%가 물이지만 소변은 90%가 물이며 이외에 아미노산, 요산, 요소, 무기염류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 음식 소변 냄새
소변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로는 암모니아와 관렴이 많습니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거나 특정 음식을 먹었을 때 암모니아의 농축도가 높아지면 냄새가 심하게 납니다. 예를 들어 아침에 일어나 운동을 하고 나서 수분이 부족하면 암모니아가 농축되어 냄새가 평소보다 더 날 수 있습니다. 또한 냄새가 심한 마늘, 양파를 많이 먹게 되면 냄새가 심하게 날 수 있으며 술과 고기를 많이 먹은 다음 날에도 심하게 납니다. 이외에 양배추, 아스파라거스 등도 많이 먹게 되면 소변에서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커피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음식이 소변 냄새를 더 나게 하기 때문에 음식 섭취 전, 후로 물을 마셔주면 소변 냄새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3. 방광염 소변 냄새
소변 냄새가 아주 심할 때 의심해 볼 수 있는 증상은 방광염입니다. 방광염은 남자보다 여자에게서 더 많이 발생합니다. 여자는 남자보다 요도의 길이가 짧기 때문입니다. 여자의 신체 특성상 요도가 짧기 때문에 외부의 균이 방광까지 가기가 쉽고 요도가 질과 항문과도 가까워 대장균이 쉽게 요도로 옮겨 가기도 합니다. 특히 방광염은 갱년기 여성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갱년기가 되면 여성의 생식기관인 난소에서 생성되고 분비되는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에스트로겐은 질 내부를 촉촉하게 하고 산도를 높여주는데 이 호르몬이 부족하면 질 방어막이 약해 질염에 취약하게 됩니다. 따라서 질염을 유발하는 세균이 요도를 타고 방광까지 올라가 방광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요로 감염이나 방광염이 감염된 상태에서 나는 소변 냄새는 평소보다 심한 악취가 나며 코를 찌를 듯한 냄새가 납니다.
4. 당뇨 소변 냄새
소변 냄새는 암모니아 냄새처럼 지린내만 나는 것이 아닙니다. 달달하고 시큼한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냄새가 난다면 당뇨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당뇨가 있게 되면`소변을 통해 몸에 흡수되지 못한 포도당이 배출됩니다. 포도당은 당분으로 단맛이 납니다. 그래서 옛날 선조들은 소변에 벌레가 많이 꼬이면 당뇨로 보기도 했습니다.
혈당 정상수치는 140mg/dL 미만입니다. 식후 3시간 뒤 혈당을 체크해 보시고 혈당 정상수치를 넘는다면 섬유질과 저지방 고단백질 식품을 섭취하고 주 4회 이상 최소 30분 이상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혈당관리에 도움 되는 ‘달맞이꽃종자추출물’이 도움이 됩니다. 이외에 간질환이나 대사장애가 있으면 퀴퀴한 냄새가 나고 시스틴뇨증이 있으면 소변에서 달걀 썩은 냄새가 납니다. 시스틴뇨증은 유전자 결함으로 신장에 생기는 질환입니다.
소변 냄새를 줄이는 방법은 물을 자주 마셔주면 도움이 됩니다. 그렇지만 소변 냄새가 심하고 소변량이 확실히 줄어든 경우,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자주 마려운 경우, 소변에 가루 같은 것이 나오는 경우, 혈뇨나 소변시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여자 소변 냄새 이유 음식 방광염 당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