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옆 거스러미, 왜 자꾸 생기고 아플까? 원인부터 연고, 비타민까지
손톱 주변 살이 일어나거나 벗겨지면서 작은 통증을 유발하는 손 거스러미,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보셨을 겁니다. 특히 겨울철이나 손을 자주 사용하는 분들에겐 더 자주 발생하죠. 겉보기엔 단순히 거칠어진 피부 같지만, 이를 방치하면 세균 감염이나 조갑주위염 같은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손톱 옆 거스러미의 원인부터 제거 방법, 연고 사용법, 비타민 섭취 등 관리 팁을 구체적으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손 거스러미란?
손 거스러미는 손톱 주변의 살이 일어나거나 벗겨지는 증상으로, 대부분 건조한 피부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손을 자주 씻거나 외부에 많이 노출되는 직업군, 예를 들면 요리사, 간호사, 미용사 등은 특히 취약합니다. 작은 손상처럼 보이지만, 심한 경우에는 피가 나거나 고름이 생길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손톱 옆 거스러미 원인, 단순 건조함만이 아니다
손 거스러미는 단지 피부 건조 때문만이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다양한 원인이 존재합니다:
1. 피부 건조
- 찬바람, 잦은 손세정제 사용 등으로 수분 부족
2. 영양 부족
- 특히 비타민 B군, 비타민 E, 아연이 부족하면 피부 재생력이 떨어져 거스러미가 자주 생깁니다.
3. 손톱 습관
- 손톱을 자주 물어뜯는 습관, 손톱 정리가 되지 않은 상태
4. 순환 장애
- 수족냉증이 있거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손끝까지 영양 공급이 어려워 거스러미가 잘 발생합니다.
손톱 거스러미와 관련된 비타민, 어떤 걸 챙겨야 할까?
1. 비타민 B7 (비오틴)
- 피부와 손톱 건강에 핵심적인 역할
- 비오틴이 부족하면 손톱이 갈라지고 거스러미가 잘 생깁니다.
2. 비타민 E
- 항산화 작용과 함께 피부 재생에 도움
- 외용 오일로도 활용 가능 (마사지용)
3. 아연
- 피부 조직의 회복을 돕고 염증 완화에 효과적
이 외에도 균형 잡힌 식단과 충분한 수분 섭취는 기본입니다.
손 거스러미 올바른 제거 방법
무작정 뜯는 건 금물입니다. 아래 방법으로 안전하게 관리해 주세요.
- 손을 따뜻한 물에 10분 정도 담그기
- 각질이 부드러워지도록 준비 과정 필수
- 원한다면 비타민 E 오일이나 올리브 오일 몇 방울 첨가
- 소독된 손톱 니퍼나 가위로 부드럽게 제거
- 뿌리까지 자르지 말고 일어난 부분만 제거
- 항균 연고 사용
- 상처 부위에 감염 예방용 연고를 발라줍니다
- 예시: 후시딘(세균 감염 예방), 마데카솔(피부 재생 도움)
손 거스러미 연고, 후시딘 vs 마데카솔 비교
| 항목 | 후시딘 | 마데카솔 |
|---|---|---|
| 용도 | 감염 예방용 항생제 연고 | 상처 회복과 흉터 방지 기능 |
| 사용 시기 | 상처 직후, 감염 우려 있을 때 | 상처 회복 중, 딱지 생기기 전 단계 |
| 주의사항 | 1주일 이상 사용 금지, 내성 주의 | 장기 사용시 성분 반응 주의 필요 |
| 기타 | 세균 감염 위험 시 유용 | 비교적 안전하지만 과다 사용은 금물 |
팁: 연고를 바른 후 바세린이나 크림으로 보습막을 씌우는 것도 재감염 방지에 도움 됩니다.
손 거스러미 예방 및 관리 팁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방법
- 손 씻은 후 바로 핸드크림 또는 오일로 보습
- 설거지나 청소 시 고무장갑 착용
- 주 1~2회 손톱 정리로 각질 제거
- 손톱 물어뜯는 습관 교정
- 충분한 수면과 영양 섭취
마치며
손톱 옆에 일어나는 거스러미는 단순히 미용상의 문제가 아니라 피부 건강과 직결되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건조함이나 잘못된 습관, 비타민 부족까지 다양한 원인이 존재하므로, 손을 단순히 씻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보습과 영양, 올바른 제거 습관까지 함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감염 위험이 있는 경우엔 연고 사용과 함께 의약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