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실러스 세레우스 증상 식중독 사례를 통해 본 치료법과 예방법
바실러스 세레우스 증상 식중독 사례를 통해 본 치료법과 예방법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바실러스는 막대 모양을 뜻하며 바실러스라는 이름으로 시작하는 균들이 많지만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은 설사와 구토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균입니다.
1. 바실러스 세레우스균
1.1 배양
바실러스균을 그람 양성균이라고도 하는데, 그람 양성균은 감청색이나 보라색으로 염색되는 세균을 말합니다. 또한 호기성, 혐기성으로 산소가 필요하지 않으며 운동성이 있는 세균입니다. 현미경으로 이 세균을 보면 보라색 얼룩으로 보입니다. 세균의 모양은 긴 막대 모양의 간균이며 운동성이 있고 포자를 형성하는 유기체입니다. 바실러스균이 가장 잘 배양되는 온도는 30도에서 40도 사이이며 5도에서 55도 사이에서도 증식하게 됩니다.
1.2 사멸온도
바실러스(바실루스)균의 정확한 명칭은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으로 식중독 균을 말합니다. 일반 토양이나 물에 오염이 되어서 자연계에 널리 분포하는 균입니다. 이 균의 특징은 실온에서 번식력이 뛰어납니다.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은 가열을 하게 되면 사멸되지만 이 세균의 포자가 남아 있어 포자에서 독소를 생성해서 설사나 구토 등 식중독을 유발하기 때문에 평소에 관리를 잘 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바실러스 세레우스균 자체는 63도에서 30분이면 사멸하고 100도에서는 1분이면 사멸합니다. 그런데 이 균의 포자는 135도에서 4시간 이상을 가열해도 열저항성이 있어 사멸하지 않습니다.
2. 바실러스균 중독 사망 실제 사례
어느 날 건강한 20대 남자 대학생이 학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먹을 것을 찾던 중 며칠 전에 만들어 두었던 파스타가 주방에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음식을 만든지는 5일 정도 되었고 파스타는 냉장고가 아닌 상온에 있었습니다. 너무 배가 고픈 대학생은 전자레인지에 음식을 데운 후 축구 연습을 하러 가야 했습니다. 급하게 먹고 집을 나갔습니다. 축구 연습을 한지 30분도 안 돼서 몸이 안 좋아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는 자신의 몸이 안 좋은 이유를 학업 스트레스와 전날 먹은 식사를 잘 소화하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집에 돌아온 후 화장실에서 설사를 하고 구토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날 밤 잠든 후 안타깝게도 다시는 일어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대학생이 사망한 후 부검이 진행되었고 부검 결과 심장은 정상이었지만 췌장, 간, 신장, 결장을 포함해 거의 모든 기관이 심하게 망가져 있었습니다. 외부 상처에 의한 세균 감염이 아닌 조사 결과 바실러스균에 감염된 음식물 섭취라고 결론을 짓게 됩니다. 그의 집에서 그가 먹었던 파스타를 분석한 결과 엄청난 양의 바실러스균이 있는 것을 확인하게 됩니다. 바실러스균에 감연된 파스타를 대학생은 전자레인지에 돌렸지만 바실러스균은 사멸하지 않았습니다. 세균에 감염된 쌀을 후라이펜이나 전자레인지에 가열하거나 데운다 하더라도 이 바실러스균의 독소는 열에 안정적이므로 포자가 사명하지 않습니다. 바실러스균은 쌀이나 전분함량이 높은 음식에 번식력이 좋습니다.
3. 바실러스 세레우스균 증상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은 식중독 증상에 따라 설사형과 구토형의 두 가지로 구분이 됩니다.
3.1 설사형 식중독 증상
바실러스균에 감염된 음식물을 섭취한 후 6-15시간 후에 수인성 설사, 어지럼증, 복통 등이 유발됩니다. 바실러스균이 장까지 내려가서 세균을 증식합니다. 설사를 할 때 메스꺼움은 동반될 수 있지만 구토는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24시간 동안 지속되다 회복됩니다.
3.2 구토형 식중독 증상
바실러스균에 감염된 음식을 섭취한 후 30분에서 6시간 이내에 메스꺼움이 있고 구토가 유발됩니다. 때로는 복부 경련이나 설사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증상은 24시간 미만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바실러스균에 감염된 쌀을 먹었을 경우 발생하는데, 이러한 이유로 바실러스균을 외국에서는 ‘볶음방 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볶음밥 증후군은 바실러스균에 감염된 쌀을 먹은 후 빠르게 발생합니다. 따라서 바실러스균은 이미 쌀에 세균 포자가 분포가 되어 있고 그것을 먹었기 때문에 세균에 감염됩니다.
4. 바실러스균 치료 방법
바실러스균에 감염되면 식중독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바실러스균에 감염되면 일반적인 식중독 환자와 같이 치료하는데 구토나 설사가 심해 탈수증세가 나타나고 혈변, 점액성변, 발열 등이 동반될 경우 항생제 투여를 고려하게 됩니다. 이외에는 하루 정도 지나면 자연적으로 치료되기 때문에 특별한 항생제 치료법은 없습니다. 따라서 구토나 설사로 인한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라도 수분을 보충하면 구토와 설사로 나오기 때문에 나쁠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고 몸 안에 있는 세균을 몸 밖으로 빼내는 것이 일종의 구토나 설사가 되겠습니다.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자주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1리터는 마셔주는 게 좋고 이온 음료도 효과가 좋습니다. 만일 구토나 복통이 심해 수분 섭취가 어려울 경우 수액주사가 필요하며 입원하기도 합니다. 또한 열이 심한 경우 패혈증이나 급성 심부전을 일으키는 용혈성 요독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한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5. 바실러스균 예방법
고기를 포함해 우유, 야채, 생선은 설사형 식중독과 관련이 높고 쌀이나 전분 함량이 많은 감자, 파스타, 치즈 제품, 소스, 수프, 샐러드 등과 같은 음식과 혼합할 때 식중독 발생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음식을 보관하는 방법은 매우 중요합니다. 세균은 화씨 40도에서 140도 온도 사이에서 번성하게 됩니다. 따라서 조리된 음식은 항상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에 보통 3일에서 4일 정도 보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음식을 조리할 때는 충분히 가열하여 살균하여야 합니다.
조리한 음식은 상온에 오랫동안 방치해 놓아서는 안되며 가능한 빨리 냉장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실상 소량의 바실러스 균에 의해 식중독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음식을 가열하여도 포자는 사멸하지 않기 때문에 조리된 음식을 다시 먹을 때는 재 가열해야 하며 너무 오래된 음식은 건강을 위해서 처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바실러스 세레우스 증상 식중독 사례를 통해 본 특징과 치료법 예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