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기 없이 오래 쓰는 꿀팁! 친환경 설거지바 보관법과 설거지비누 사용법
오늘은 친환경 설거지바(설거지비누) 보관, 사용법, 성분 정보는 물론, 일반 주방세제와의 차이점까지 알아보겠습니다.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이자, 피부 건강을 위한 좋은 선택이 되는 설거지바! 사용법이 어렵진 않을까 고민되셨던 분들, 사용하더라도 금방 물러져서 고민이셨던 분들 모두 이 글 끝까지 꼭 읽어보세요.
설거지바란?
설거지바는 액체 세제와 달리 고체 형태로 만들어진 주방 세제입니다. 종종 설거지비누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해요. 플라스틱 용기가 필요 없고, 포장도 종이나 생분해성 재질로 되어 있어 제로웨이스트 실천에 제격이죠.
요즘은 비건 인증을 받은 제품, 동물 실험을 하지 않은 제품도 많아서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분들에게 인기예요.
설거지비누 성분은 무엇인가요?
설거지비누의 핵심 성분은 바로 천연 유래 계면활성제입니다. 일반 액체 세제에 들어있는 합성 계면활성제는 물속 생물에게 영향을 주거나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지만, 설거지바는 코코넛 오일, 팜 오일, 베이킹소다, 구연산, 식물성 글리세린 등으로 만들어져 있어 피부에 순하고 생분해도 빠릅니다. 특히 아이 있는 집, 피부가 민감한 분들께 더 추천드려요.
설거지바는 어떻게 사용할까요?
- 수세미를 충분히 적셔줍니다.
- 젖은 수세미로 설거지바를 문질러 거품을 냅니다.
- 그 거품으로 설거지를 해주세요.
- 마무리로 물로 깨끗하게 헹구면 끝!
거품이 잘 안 난다고 느껴지면 물을 좀 더 묻히거나, 수세미 대신 거품망을 사용해보세요. 기름기 많은 프라이팬은 뜨거운 물과 함께 사용하면 더 효과적이에요.
올바른 설거지 방법도 체크해볼까요?
- 기름기 많은 그릇은 휴지로 기름기 제거 후 설거지
- 물은 받아서 사용하는 것이 절수에 도움
- 헹굼은 충분히! 잔여 세제가 남지 않게 하기
- 기름이 적은 식기부터 설거지, 마지막에 냄비나 프라이팬
이렇게 순서대로 하면 세제도 적게 쓰고 물도 아낄 수 있어요.
일반 비누로 설거지해도 괜찮을까?
가끔 세숫비누나 손세정 비누로 설거지를 해도 되냐고 물으시는 분들 계시는데요, 일반 비누는 설거지를 위한 세정력, 유분 제거력이 부족하거나 잔여물이 남을 수 있어 추천드리지 않아요.
설거지 전용으로 만들어진 설거지비누는 유분 분해력이 훨씬 뛰어나고, 헹궈냈을 때 잔여물 걱정이 없어 안전합니다.
주방세제 vs 설거지바 차이점
| 항목 | 주방 액체 세제 | 설거지바 (고체) |
|---|---|---|
| 형태 | 액체, 펌핑식 | 고체, 문질러 사용 |
| 포장 | 플라스틱 용기 | 종이, 생분해 포장 |
| 세정 성분 | 합성 계면활성제 | 천연 계면활성제 |
| 피부 자극 | 있음 | 거의 없음 |
| 환경 부담 | 플라스틱 쓰레기 | 제로웨이스트 가능 |
| 경제성 | 자주 리필 필요 | 1개로 약 100회 사용 가능 |
설거지비누 만들기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면 이런 방식도 있어요.
기본 레시피
- 코코넛 오일 100g
- 베이킹소다 1큰술
- 구연산 1작은술
- 천연 향오일 (선택사항)
→ 중탕으로 녹이고 몰드에 부어 굳히기
집에서도 간단히 만들어 쓸 수 있지만, 정확한 비율과 온도 관리가 중요하니 처음에는 시판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추천드려요.
설거지바 보관 꿀팁
고체 비누는 습기에 약해요. 물에 오래 닿으면 물러지고 쉽게 닳아 없어지기 때문에 보관이 아주 중요합니다.
추천 보관법
- 비누 받침대 사용: 물 빠짐 구멍 있는 비누받침
- 비누망에 넣어 걸어두기: 공기 순환이 잘 되어 금방 마름
- 병뚜껑 이용하기: 병뚜껑을 설거지바 바닥에 눌러 부착 → 닿는 면 최소화
무조건 ‘건조’가 핵심입니다!
결론
처음엔 낯설고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오히려 편하고 만족도 높은 게 설거지바예요. 피부에도 순하고 환경에 부담도 덜고 물과 세제도 아낄 수 있고 인테리어 효과까지! 게다가 하나로 약 100회 이상 사용 가능하니 경제성도 충분하죠. 지금부터라도 친환경 설거지 루틴 만들어보세요. 나와 지구를 위한 작지만 강한 습관이 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