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 끓일 때 하얀 거품 잔류농약 효능 진한 대추차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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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 끓일 때 하얀 거품 잔류농약 효능 진한 대추차 만들기

대추 끓일 때 하얀 거품 잔류농약 효능 진한 대추차 만들기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대추차를 마시려고 대추를 끓이다 보면 하얀 거품이 떠오르는데 이것은 잔류농약일까요? 대추 효능 및 맛과 향이 진한 대추차 만들기 그리고 하얀 거품이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겨울철에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체온유지가 잘 되지 않으면 면역력이 약해져서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대추는 따뜻한 성질을 지닌 식품으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체온을 조절해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대추는 사과보다 비타민C가 약 12배이상 들어 있어 감기예방에 좋고 기관지가 건조하면 바이러스가 침입하는데 대추는 기관지를 촉촉하여 호흡기를 튼튼하게 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대추를 드실 때는 생대추 보다 말린 건대추를 드시는 것이 더 추천합니다. 대추에 함유된 마그네슘 함량도 생대추 보다 건대추에 2배가량 더 들어 있고 말릴수록 약성도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마그네슘 성분은 세로토닌 생성을 촉진하여 깊은 잠을 잘 수 있도록 숙면을 돕고, 자율신경을 튼튼하게 하여 우울한 감정이나 불면즐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대추를 끓일 때 하얀 거품이 생기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것을 ‘잔류농약’으로 잘못 알고 있어 먹기를 꺼려하는 분들도 간혹 있습니다. 하얀 거품은 잔류농약이 아니라 사포닌 성분입니다. 대추를 뜨겁게 가열하면 속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이 밖으로 빠져나오면서 하얀 거품을 만들어 내는 현상입니다. 대추의 사포닌 성분은 간을 보호하고 피를 맑게 하며 염증을 제거해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코 점막에 있는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알레르기 과민 반응이 나타나지 않게 조절해 주기 때문에 알레르기성 비염을 다스리는데도 효과적입니다.


  • 건대추는 표면이 찌글찌글한 모양을 하고 있어 사이사이에 이물질이 끼어 있습니다. 건대추를 미지근한 물에 약 5-10분 정도 담가서 불린 후 손으로 대추 표면을 비비면서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어주면 됩니다. 더 깨끗하게 씻으려면 칫솔을 이용하여 대추를 하나 하나 닦아주면 됩니다.
  • 대추를 통째로 넣고 끓이면 속에 들어 있는 좋은 성분들이 잘 우러나지 않습니다. 양손을 이용하여 대추를 찢어 사용하거나, 칼집을 낸 후 넣고 끓이면 유효 성분이 더 잘 우러납니다.
  • 대추차를 좀 더 효과적으로 끓이고 싶다면 대추에서 씨만 따로 분리해 내면 좋습니다. 대추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이 과육보다 대추씨에 더 많이 들어 있습니다. 대추씨를 후라이팬에 넣고 갈색빛이 돌 정도로 살짝 볶은 후 과육과 함께 넣고 끓이면 특유의 쓴맛이 없어지며 맛이 더 진한 대추차를 만들 수 있습니다.
  • 냄비나 주전자에 물 2리터와 대추 20알을 넣고 센 불에서 끓이면 됩니다. 따로 볶은 대추씨가 있다면 함께 처음부터 넣고 끓이면 됩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 세기를 중약불로 줄여서 약 1시간 전후로 끓이고, 처음 넣었던 물 양의 절반으로 줄어들면 불을 끄면 됩니다.
  • 체를 이용하여 잘 익은 대추와 씨를 건져낸 후 숟가락으로 으깨어 과육에 붙어 있는 진액까지 꾹 짜줍니다. 과육 찌꺼기와 씨는 버리고 짜 낸 대추즙은 끓인 주전자에 함께 넣고 다시 약 5-10분 정도 더 끓여주면 맛과 향이 진한 대추차가 완성됩니다.

이상으로 대추 끓일 때 하얀 거품이 잔류농약인지? 와 겨울철 건강 관리에 좋은 대추 효능 및 진한 대추차 만들기에 대한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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