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보관하면 안되는 채소 5가지 보관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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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보관하면 안되는 채소 5가지 보관방법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되는 채소 5가지 보관방법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감자, 양파, 오이, 마늘, 바질 5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상식적으로 냉장 보관은 음식을 오래 보관하기 위함이지만 오히려 냉장 보관이 맛을 떨어뜨리고 건강을 해롭게 합니다.



1. 감자

감자를 냉장고에 보관하면 전분이 당분으로 빠르게 변하면서 당도가 높아져 감자의 특유의 맛이 퇴색되고 단맛이 생겨납니다. 또한, 감자를 오랫동안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면 당도가 높아져 장시간 굽거나 튀기게 되면 발암물질 성분인 아크릴아마이드 성분이 발생하게 된다고 영국의 식품기준처에서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감자 자체에는 이러한 발암물질이 없지만 기름에 튀기는 과정에서 발생되게 됩니다. 감자를 튀길 때 표면이 검게 타거나 진한 갈색으로 변할 때 발암물질도 함께 발생이 됩니다. 따라서 검은 갈색이 될 때까지 감자를 튀기는 것보다 안전하게 노릇한 정도의 색감이 있을 정도로만 튀기는 것이 좋습니다.


감자를 보관할 때 장소는 4도 이하의 냉장고나 겨울철 추운 발코니에 보관하기 보다 직사광선이 없고 서늘하며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 보관할 때는 종이에 싸거나 구멍이 뚫린 봉지에 넣어서 보관하는 게 좋습니다. 감자는 햇빛을 받으면 초록색의 빛을 띠게 되는데 이것은 솔라닌 성분 때문입니다. 또한 감자에 싹이 난 부분도 도려내야 합니다. 이 부분도 솔라닌 성분이 있습니다. 감자의 싹이나 초록색 부분을 먹게 되면 솔라닌으로 인해 아린 맛이 나며 많이 섭취할 경우 설사, 복통, 어지럼증, 마비 증상 등 독성에 중독되게 됩니다.


반드시 감자가 초록빛을 띄지 않도록 어두운 곳에 보관해야 하며 싹이 난 부분은 반드시 도려내고 먹어야 합니다. 마트에서 감자를 구입할 때는 외부에 있는 감자보다는 내부에 진열된 감자를 구입해야 솔라닌 함량이 적습니다. 일반적으로 외부에 있는 감자가 내부에 진열된 감자보다 솔라닌 함량이 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자는 보통 상온에서 2-3개월 보관할 수 있습니다.


2. 양파




양파는 겉껍질을 까지 않은 상태에서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은 양파의 속을 물러지게 하고 시간이 지나면 곰팡이가 생깁니다. 결국 냉장고의 저온과 습기로 인해 양파가 상하게 됩니다. 양파는 겉부터 상하기보다 보이지 않는 속부터 상하는 경우가 많고 곰팡이가 피는 경우가 있습니다. 양파는 실온에서 보관할 경우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보통 2-3달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생각보다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냉장고에 넣어둘 필요는 없습니다.


만일 양파를 오랫동안 보관해야 한다면 냉장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양파를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껍질을 벗긴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실에 보관합니다. 냉장 보관은 최대 2주까지 저장이 가능합니다. 만일 오래 두고 먹어야 한다면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도 좋습니다. 냉동 보관을 할 경우 밀폐용기나 지퍼팩에 넣어 보관하면 8개원까지 보관할 수 있습니다. 조리된 양파를 냉동 보관하게 되면 최대 12개월까지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3. 오이

오이는 부종 해소를 돕는 피토스테롤이 풍부한 채소입니다. 오이를 보관할 때 적정 온도는 12도입니다. 그런데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면 온도가 낮기 때문에 냉해를 입어 물러지게 되거나 상하게 됩니다. 또한 부종 해소에 도움 되는 피토스테롤 역시 파괴됩니다. 따라서 오이는 냉장 보관하기 보다 상온에 놓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만일 오이를 오랫동안 놔두고 먹는 경우라면 오이를 신문지에 돌돌 말아서 수분이 증발되는 것을 막고 꼭지가 위로 올라가도록 세워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마늘

껍질을 벗기지 않은 마늘을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낮은 온도로 인해 마늘이 냉장고의 습기를 빨아들여 물러지거나 싹이 나며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마늘을 보관할 때는 햇빛이 들어오지 않는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놓아두면 됩니다. 만일 마늘을 오랫동안 두고 먹고자 한다면 마늘을 다져서 지퍼팩이나 비닐에 넣어 얇게 펴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 사용할 만큼 꺼내 쓰면 됩니다.


5. 바질


바질은 파스타, 샐러드, 볶음 등에 사용되는 재료입니다. 바질을 냉장고에 보관하게 되면 싱싱함과 풍미가 없어지고 잎이 검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또한 그냥 냉장고에 넣어 놓으면 내장고의 내부의 냄새를 흡수해 바질 특유의 향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바질은 파슬리나 고수와는 다르게 실온에 보관해야 합니다. 바질을 오랫동안 보관할 경우 줄기를 다듬고 물병에 넣은 후 비닐봉지를 덮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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