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절약 방법 적정실내온도 보일러 온돌 온도 외풍 웃풍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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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절약 방법 적정실내온도 보일러 온돌 온도 외풍 웃풍 설정

난방비 절약 방법 적정실내온도 보일러 온돌 온도 외풍 웃풍 설정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겨울철만 되면 난방비 걱정이 앞서는데요 난방비를 효과적으로 절약하는 방법과 적정실내온도 및 외풍 웃풍 보일러 온돌 온도 설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난방비 절약방법

1.1 보일러실 단열하기

보일러실에는 난방에 가장 중요한 분배기가 있는 곳입니다. 보일러 분배기란 싱크대 하단 또는 별도 보일러 실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분배기는 각 방으로 연결된 호스와 조절기가 달려 있어 보일러에서 데워진 온수를 각 방으로 보내주는 역할을 합니다. 보통 가정집의 분배기는 하얀 호스 상태 그대로 노출되어 있어 날씨가 추워지면 열 손실이 커져 난방비 비용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이 되기 전 은박지로 되어있는 알루미늄 단열재를 이용하여 분배기를 단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열재로 가스 밸브 부분을 뺀 나머지 호스 부위를 하나씩 감싸주면 열 손실을 막아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단열재를 감쌌는데 혹시 들뜬다면 케이블 타이를 이용하여 조여주면 안정적으로 보완할 수 있습니다.


1.2 환기구 차단하기

아파트나 빌라의 경우 보일러 실 벽면에는 환기구가 있습니다. 이곳은 벽이 뚫려 있어 찬바람이 직접적으로 들어오는 곳이어서 열 손실이 발생되는 곳입니다. 평소에는 그냥 두더라도 밖의 날씨가 매우 추운 한파 때는 동파 위험이 있으므로 환기구 입구를 수건이나 옷을 사용하여 찬바람을 차단해 주는 것이 난방비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열 감지기로 온도 변화를 실험한 결과를 보면 원래 상태의 환기구에서 잰 온도는 6.4도였습니다. 이후 환기구 뚜껑에 수건이나 옷을 끼운 후 막아준 후 측정된 수치는 12.6도로 온도가 약 6도까지 상승했습니다. 따라서 환기구 차단은 난방비 절약에 도움 되는 방법임을 알 수 있습니다.



1.3 외풍(웃풍)이 심하면 온돌모드와 예약모드 사용하기

대부분의 가정집 보일러 온도조절기는 실내 벽이나 안방 벽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보일러를 작동시키면 온도조절기가 집안 전체 실내 온도를 감지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고 온도조절기 주변 온도를 감지하여 나타냅니다. 즉, 온도조절기가 어느 위치에 있느냐에 따라 조절기에 나타나는 실내 온도 수치는 올라갈 수도 있고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만약 온도조절기를 켰을 때 실내 공기는 차갑지만 방바닥만은 따뜻하다고 느낀다면 이는 집의 단열 상태가 좋지 않아 외풍이 심한 상태인 것입니다. 외풍이 심한 집에서 실내 온도로 보일러를 겨울철 내내 가동하게 되면 가스 소비가 높아져 자칫 가스비 폭탄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집에 외풍(웃풍)이 있는 집은 ‘온돌 모드’와 ‘예약 모드’를 사용하여 적정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난방비 절약에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온돌 모드 사용 시 적정온도는 50도-60도로 설정하여 사용하면 되고, 온돌 온도는 방바닥에 흐르는 물 온도를 기준으로 작동하는 방식입니다. 여기에 난방비를 더 효과적으로 절감하려면 예약 모드를 함께 활용하는 것입니다. 예약 모드는 보일러 가동시간과 정지시간을 설정할 수 있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예약 모드 사용 시 적정 시간은 2 – 4시간 간격으로 설정하면 됩니다.


참고로 정부에서 권장하는 적정실내온도는 18-20도입니다. 적정 실내 온도가 낮은 이유는 온도가 높으면 호흡기 등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고 에너지 절감 효과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온도는 집에서 생활하더라도 옷을 갖춰 입은 상태로 생활할 때의 적정온도입니다.


1.4 단열재 사용

집의 단열 상태가 좋은지 나쁜지 알 수 있는 방법은 보일러를 1시간 정도 껐다 다시 켜서 전후 온도를 비교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실험 결과 실내 온도가 23도였던 보일러 전원을 끈 후 1시간 후에 다시 켰더니 실내 온도가 21도로 떨어졌습니다. 처음보다 다시 켰을 때 실내 온도가 약 2도가량 떨어졌다는 것은 집안 단열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겨울철 난방비 절약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집안 내부 단열 상태입니다. 추운 겨울이 오기 전 창문 틀마다 문풍지를 붙여주고 창 표면에는 분무기로 물을 분사한 후 뽁뽁이(에어캡)를 붙여주면 단열 효과에 도움 되는 방법입니다. 혹시 지난해에 붙였던 곳이 들떠 있다면 다시 꼼꼼히 보수해 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여유가 된다면 창문은 2중창으로 교체하는 것도 단열에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뽁뽁이를 붙일 때 자외선이 가장 강하게 들어오는 남쪽 방향은 붙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태양열을 그대로 받는 것이 집안을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기에 이곳은 뽁뽁이 대신 커튼을 활용하면 좋고 그 외 그늘지고 찬 공기가 스며드는 곳은 단열을 해 주는 것이 난방비 절감에 효과적입니다.


1.5 외출모드 사용하지 않기

보통 보일러 가스비를 아끼고자 전원을 끄거나 외출 시 외출모드로 돌려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원을 끄면 동파 위험이 높아지므로 끄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외출모드로 설정해 두면 보일러가 거의 가동되지 않아 귀가 후 다시 보일러를 틀게 됐을 때 원하는 설정 온도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그로 인한 보일러 가동 시간이 길어지게 되어 오히려 가스비가 더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특정 온도 이하로 내려갔을 때만 가동되는 외출모드 보다 평소 자주 사용하는 온도에서 2-3도 낮게 설정하는 것이 난방비 절약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1.6 온수 수압 조절하기

보일러 난방비를 줄이면서 온수를 더 뜨겁게 사용하는 방법은 온수 수압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수도꼭지 아래쪽에 보면 온수와 냉수 쪽에 수압을 조절할 수 있는 일자 모양의 나사가 있습니다. 온수 나사 일자 홈에 100원짜리 동전을 끼워 돌려주면 나사가 돌아가면서 수압 세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온수를 틀었을 때 물의 세기가 강하면 보일러에서 물을 빠르게 가동하기 위해 가스 소비를 많이 하게 됩니다. 하지만 온수 수압을 낮추게 되면 물의 흐름이 천천히 흐르게 되어 가스비를 절약할 수 있고 온도조절기에 설정된 온수 온도가 똑같아도 더 따뜻한 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험 결과 온도조절기에 온수 온도를 40도로 설정한 후 수도꼭지 온수를 재 보았을 때 온수도 40도였습니다. 이후 따뜻한 물의 수압을 약하게 줄인 후 온수를 측정하니 54도로 온도가 올라 약 14도 상승했습니다. 온도조절기는 그대로 둔 상태에서 물세기만 조절했을 뿐인데 온수 쪽 물 온도가 올라간 것을 통해 난방비 절약과 따뜻한 물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뜨거운 물 사용 시 온수 수도꼭지를 최대치로 틀지 않고 약하게 틀어 물세기를 조절하는 것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난방비 절약 방법 적정 실내 온도 보일러 온돌 온도 외풍 웃풍 설정에 대한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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