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담그는법 절임배추 30kg 재료 육수 양념만들기
김장김치담그는법 절임배추 30kg 재료 육수 양념만들기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김장김치담그는법과 절임배추 30kg에 대한 양념만들기, 재료, 육수까지 미리 알면 실패 없이 담을 수 있습니다. 20kg과 40kg은 레시피대로 하되 양을 줄이면 됩니다.
1. 김장김치담그는법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절임배추를 사서 김장을 담는 가정이 많아졌습니다. 절임배추를 30kg을 가지고 맛있는 김장김치담그는법 알아보겠습니다. 배추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절임배추 30kg는 배추 약 11-12포기 정도 됩니다.
1.1 김장김치 재료 준비
절임배추 30kg, 무 3개, 쪽파 1단(700g), 홍갓 1단(800g), 고춧가루 1.5kg, 매실청 2컵반(500ml), 건표고버섯 7개, 다시마 40g, 물 2.1리터, 습식 찹쌀가루 3컵(600ml), 배(大) 1개, 양파 2개, 마늘 500g, 건청각 100g, 생강 250g, 생새우 500g, 새우젓 300g, 건고추 500g, 멸치생젓 2컵(400g), 시판용 멸치액젓 3컵반(700ml), 천일염
1.2 절임배추 준비
절임배추는 깨끗하게 씻어 배송되지만 혹시라도 깨끗하게 세척되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다라이에 물을 한가득 받은 후 배추 한 포기를 흔들면서 씻어보시기 바랍니다. 이때 이물질이 나오면 전체적으로 한 번씩 씻어주는 것이 좋고 그렇지 않다면 씻지 않고 바로 사용하면 됩니다. 넓은 채반에 절임배추를 가지런히 얹어 놓아 물기가 빠지도록 놔둡니다.
1.3 김치 육수 끓이기
이제 김장 육수를 준비합니다. 건표고버섯 7개를 깨끗한 물(2.1리터)에 2시간 동안 담가서 불립니다. 표고버섯과 불린 물을 함께 냄비에 넣어줍니다. 건다시마 40g(손바닥 크기 2장)을 넣고 불을 켜서 끓입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이때부터 5분 동안 더 끓인 후 다시마를 건져냅니다. 표고버섯은 계속 우러날 수 있도록 15분 더 끓인 후 건져냅니다.
1.4 찹쌀풀 만들기
끓인 육수에 습식 찹쌀가루 3컵(600ml)을 넣어줍니다. 1컵 기준은 200ml입니다. 습식 찹쌀가루는 방앗간에서 구입할 수 있고 뜨거운 물에 넣어도 뭉치지 않습니다. 만약 마트에서 파는 찹쌀가루를 사용한다면 물이 식은 상태에서 넣어야 뭉치지 않습니다. 김장김치 때 사용하는 찹쌀은 되도록 시판용은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김치 맛이 약간 쓴맛이 날 수 있습니다. 습식 찹쌀가루를 구입하기 어렵다면 찹쌀 1컵을 물에 불려 믹서기에 간 후 푹 끓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불을 켠 후 거품기를 사용하여 잘 저어주면서 찹쌀 풀을 만듭니다. 약 5분 후 찹쌀풀이 완성되면 불을 끄고 식히면 됩니다.
1.5 감칠맛 있는 젓갈 만들기
이제 깊고 감칠맛있는 젓갈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별도 냄비에 물 2컵(400ml)과 멸치생젓(건더기 포함) 2컵을 넣어 끓입니다. 젓갈이 바글바글 끓어오르면 불을 끄고 식혀둡니다. 김치는 맑은 액젓으로도 만들 수 있지만 생젓을 사용하면 훨씬 깊고 감칠맛이 나기 때문에 김장김치 담글 때는 꼭 생젓을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생젓 없이 담을 경우 멸치 액젓은 1컵 반 정도 넣으면 됩니다.
1.6 김치 양념 재료 준비하기
믹서기에 갈아줄 김치 양념 재료를 준비해 보겠습니다. 먼저 큰 볼을 준비한 후 건고추 500g을 물로 깨끗이 씻은 후 가위로 듬성듬성 잘라 넣어줍니다. 고춧가루에 건고추를 함께 사용하면 김치 맛이 훨씬 칼칼해져 맛있습니다. 건고추 없이 고춧가루로만 담을 경우 고춧가루를 500g 추가하면 됩니다.
건청각은 지저분한 이물질이 많으므로 7-8번 정도 깨끗이 씻은 후 2시간 동안 물에 불립니다. 물기를 꾹 짠 후 칼로 아주 잘게 썰어 건고추 넣은 볼에 넣어줍니다. 청각은 길이가 길면 믹서기 안에서 엉킬 수 있습니다. 청각은 굳이 안 넣어도 되지만 김치 맛을 시원하고 맛있게 해주는 재료이므로 사용할 때는 생청각보다 건청각이 더 좋습니다. 멸치 액젓 3컵 반(700ml), 새우젓 300g, 생새우 500g을 넣습니다. 끓여둔 멸치생젓을 채에 걸러 붓습니다. 모든 재료를 섞어준 후 30분 정도 불려줍니다.
1.7. 야채 준비하기
김치 양념에 들어갈 야채 준비입니다. 홍갓 1단과 쪽파 1단을 깨끗이 씻은 후 3cm 크기로 썰어 그릇에 둡니다. 홍갓의 톡 쏘는 맛은 김치를 더욱 맛있게 해 줍니다. 무 3개를 깨끗이 씻은 후 채칼을 이용하여 껍질째 채친 후 별도 그릇에 놔둡니다
1.8 믹서기에 양념 재료 갈기
배(大) 1개는 껍질과 씨를 제거한 후 과육만 듬성듬성 잘라 절반은 믹서기에 넣고 나머지 절반은 별도 접시에 남겨둡니다. 양파 2개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믹서기에 넣고 돌린 후 넉넉한 스테인리스 다라이에 간 즙을 덜어냅니다. 다시 믹서기에 깐 마늘 500g, 썰어놓은 생강 250g, 남겨둔 배를 함께 넣고 갈아준 후 덜어냅니다. 위에 미리 불려둔(건고추, 건청각, 새우젓, 생새우, 끓인 멸치생젓) 내용물을 믹서기에 넣고 갈아준 후 다라이에 넣어줍니다. 만약 불린 내용물이 수분이 너무 없으면 잘 갈리지 않으므로 이때는 생수를 조금 더 추가해서 갈아줍니다.
1.9 김장김치 양념 만들기
위 스탠 다라이에 추가 양념을 합니다. 매실청 2컵 반, 고춧가루 1.5kg을 넣어줍니다. 1.5키로 고춧가루 무게를 알기 어려우면 페트병에 담아서 사용하면 짐작하기 쉽습니다. 여기에 찹쌀 풀을 넣고 전체적으로 잘 섞이도록 저어주면 됩니다. 양념 농도는 되직해야 잘 된 것입니다. 홍갓, 쪽파, 무를 첨가해야 하므로 양념 간이 싱겁다면 천일염을 더 추가해 줍니다. 참고로 좀 전 건고추를 갈 때 물을 1컵 추가했다면 천일염 1T 정도 추가하면 되고 취향대로 간하면 되지만 김장양념은 싱거우면 안 됩니다. 채 썬 무를 넣고 양념과 섞어줍니다. 이후 썰어 둔 홍갓과 쪽파를 넣고 함께 버무려줍니다.
1.10 절임배추 양념 무치기
절임배추에 양념 무치려면 넓은 스테인리스 다라이에서 작업하면 수월합니다. 먼저 절인 배추 밑부분을 칼로 살짝 홈을 낸 후 양쪽으로 갈라줍니다. 이렇게 하면 양념 치대기도 좋고 숙성되었을 때 꺼내 먹기도 편리합니다. 반으로 갈은 배추를 4쪽 정도 한편에 모아두고 반대편에는 양념을 한가득 떠서 놓습니다. 왼손으로 배추를 잡고 오른손에는 양념을 조금 집어 배추 겉잎부터 발라줍니다. 양념을 바를 때는 겉잎 안쪽에 양념을 툭 넣은 후 쭉 밀듯이 골고루 바릅니다. 다시 한 겹을 내린 후 똑같은 방법으로 양념을 치대듯 바르면 됩니다. 이때 배추 뒷부분은 양념을 바르지 않습니다. 맨 윗장까지 양념을 발랐으면 머리 다듬듯이 손으로 양념을 훔쳐줍니다.
이후 양념된 배추 몸통을 반으로 접은 후 맨 밑에 있는 겉잎 2장을 빼서 배추 몸통을 전체적으로 감싸지도록 이쪽 저쪽으로 감아주면 됩니다. 이렇게 감싼 배추를 김장통에 하나씩 쌓아 넣습니다. 완성된 김장통은 실온에 1일 정도 놔둔 후 냉장고에 넣으면 깊고 감칠맛있는 김장김치를 드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여 김장김치만드는법이 끝나게 됩니다.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절임배추를 20kg 주문했다면 위 양념을 1/3로 줄이면 되고, 40kg은 1/4정도 양념을 추가하여 김장을 담으면 됩니다. 이상으로 김장김치담그는법 절임배추 30kg 재료 육수 양념만들기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