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마늄 팔찌 목걸이 효능 효과 믿어도 될까? 사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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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르마늄 팔찌 목걸이 효능 효과 믿어도 될까? 사실일까?

게르마늄 팔찌 또는 목걸이를 차고 다니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게르마늄을 몸에 부착하면 면역력, 자연 치유력 향상 등 다양한 효능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게르마늄 팔찌, 목걸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게르마늄 장신구는 팔찌나 목걸이에 게르마늄 칩이 박혀 있어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 말이 사실일까요? 이 말을 믿어도 될까요? 혹시라도 한 번쯤 이 작은 물건이 이런 큰 효능과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에 의심을 해본 적은 없나요?





게르마늄 팔찌나 목걸이를 판매하는 사람들은 이 게르마늄 팔찌나 목걸이를 차면 게르마늄에서 음이온과 원적외선이 나와 혈액순환이 잘되고 통풍이나 통증, 결림이나 쑤심 등이 완화가 된다고 광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술 더 떠 게르마늄을 차게 되면 찌릿한 느낌을 받게 되는데 그것이 혈액순환이 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럼 이것이 의학적으로 검증된 것이 있을까요? 없습니다. 그럼 의학적으로 게르마늄을 직접적으로 적용하고 있을까요? 그것도 없습니다. 게르마늄 자체를 통증 치료나 물리치료에 사용되는 것은 없습니다.


그럼 게르마늄의 효능이 있다는 해외 학술지는 무엇일까요? 게르마늄을 파는 사람들은 해외 학술지 논물을 들먹이며 효능이 입증되었다고 말합니다. 논문에는 루카스 박사의 게르마늄 정제공법, 수석 디자이너의 인체공학적인 디자인, 120시간에 걸친 장인들의 수작업 공정, 이 모든 것들은 인체에 좋은 효과를 전달하기 위함이라고 소개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논물은 보면 논문 저자나 사용하는 병원 등의 실체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광고에 사용되는 논문이 게시된 학술지는 50달러만 내면 어떤 내용이든 실어준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학술지에 실린 논문이라고 해서 신뢰해서는 안되고 반드시 검증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사실을 일반인들이 모르기 때문에 논문이나 학술지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논문이라 학술지 자체를 신뢰해서는 안되고 그 진위를 따져 검증하는 우선입니다. 따라서 거짓말입니다.


한국원적외선협회(KIFA)에서 게르마늄 팔찌의 원적외선 방사율 측정 결과 게르마늄 장신구는 원적외선 방사율이 92.1%였지만 우리 주위에 있는 돌들에서도 원적외선 방사율이 93%가 나왔습니다. 따라서 원적외선 방사율을 볼 때 게르마늄이나 돌이나 똑같은 것입니다. 또한 음이온 측정 결과 게르마늄 장신구는 9, 스테이플러 측정치는 30이 나왔습니다. 음이온이 높을수록 면역력을 높이고 각종 질병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게르마늄은 음이온 9, 스테이플러는 30이라면 게르마늄은 효능 효과가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게르마늄에 대한 과학적인 내용을 가지고 구매자를 속이는 아주 질이 나쁜 상술에 불과합니다. 식약처에서는 게르마늄이 의학적 효과가 있다며 판매하는 것은 모두 불법이라고 강조했으며, 또한 게르마늄 자체의 효능과 효과를 보고 인정한 적도 없습니다. 상황이 이러다 보니 건강이라는 말만 빼고 게르마늄 팔찌나 목걸이를 파는 경우도 많습니다.


게르마늄 팔찌나 목걸이는 저렴한 것도 있지만 비싼 것은 30 – 40만 원이 넘습니다. 전 국민이 게르마늄의 효능효과에 속았습니다. 만일 게르마늄이 의학적으로 효과가 좋다면 의학 혁명일 것입니다. 작은 팔찌나 목걸이가 만병을 통치하고 건강까지 지켜주니 이보다 좋은 건강 장신구가 어디 있을까요? 심지어 암세포 발생과 전이를 억제한다고 하니까 말입니다. 게르마늄 팔찌나 목걸이는 길가에 돌멩이와 똑같습니다. 이상으로 ‘게르마늄 팔찌 목걸이 효능 효과 믿어도 될까?’ ‘사실일까?’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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